오픈바닐라 서버 구동 중지... 그 영향은?(세렌)
2023년 3월 9일 오전 11시쯤에 충격적인 공지사항이 전해졌다. 오픈바닐라 서버의 구동이 중지되었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발표였기에 유저들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사전 공지가 없어서 기념 스샷을 찍을 수 없었다는게 너무 아쉽다.", "열심히 노력해서 하나하나 쌓아올려왔는데 이렇게 사라지니 허전하다" 등의 반응이 주다. 이것이 바닐라타운에 끼친 영향도 막대하다. 바닐라타운의 근본은 오픈바닐라이며, 모든 시스템은 오픈바닐라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뿌리가 사라졌으니 마을의 정체성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다음주가 바닐라타운 1주년이기도 하니 더더욱 심각한 소식이 아닐수가 없다. 오늘 특집 바닐라 리포트에서는 이에 대한 바닐라타운의 추후 운영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겠다.
촌장 세렌은 "다른 서버를 찾거나, 마을에서 서버를 직접 운영하거나, 두개의 형태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설문조사, 운영진 논의, 마을 회의 순의 절차로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평일 안에 설문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뒤이어 운영진이 사안을 논의하고, 주말에 마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서는 적절한 대응 방안이 다수 제시된것으로 전해졌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평일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이 사태에 대한 마을원들의 의견, 운영진의 생각 등을 알아보겠다. 먼저 바닐라 스펙트럼이다.
바닐라 스펙트럼
오픈바닐라 서버 구동 중지에 관하여
늑대
2023년 3월 9일, 오픈바닐라가 소위 말하는 섭종을 했습니다. 즉 서버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겠다는 말이겠죠...
뭔가 허망하네요. 마인크래프트에 얼마 없는 평화지향 생야생 서버였는데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바닐라타운은
오픈바닐라 위주로 운영됐었는데 앞으로 저희 마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참 걱정됩니다. 그래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서 바닐라타운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현생 때문에 바쁘긴 하지만 바닐라타운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촌장이 되겠습니다. 오픈바닐라가 서버 구동을 중지했으므로 이번 리포트에서 관광지 추천 코너와 오픈
바닐라 꿀팁 코너는 아쉽지만 빼야겠네요. 대신 오픈바닐라 서버 구동 중지에 관하여 여러 기삿감들이 있어서
그걸로 대체하겠습니다.
아엠
일단 오픈바닐라 구동 중지에 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서버에 추억이 많았는데 예고없이 사라져버려서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좋은점이라면 기존 인원들이 다른 서버로 오면서 밴당하신 분들도 다시 만날수 있다는 것 정도...?
세렌
앞선 기사에서 충분히 다룬 내용이므로 추가적으로 말하지 않겠다. 날먹하는거 아니다.
촌장 주간 인터뷰(옴닉)
옴닉 : 자, 오늘도 돌아온 촌장 주간 인터뷰 타임! 오늘도 세렌님께 물어볼 7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바닐라타운 섭종후 향후 계획이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는?
세렌 : 음... 둘다 일반 기사나 바닐라 스펙트럼에 들어갈 내용이여서 추가적으로 답변하지 않겠습니당
옴닉 : 앞으로 마을을 쌓아올리다는 몇편까지 준비되어있나요?
세렌 : 4편까지, 즉 다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추가해야할 내용이 꽤 쌓이면 5편이 나올지도 모르고요
옴닉 : 우린 이제 어디서 살죠
세렌 : 새로운 서버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새로운 서버로 가는것이 가장 유력해요.
옴닉 : 만약 오픈바닐라가 재 서비스를 하게된다면 이제 이주할 서버는 어떻게 되나요
세렌 : 이전에 잠시 계획되었던 바닐라타운2처럼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오픈바닐라랑 다른 서버를 둘다 하는거죠! 서버가 2개이다보니 지루함도 덜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옴닉 : 앞으로 이벤트도 예정되어있나요?
세렌 : 서버가 사라졌으니 이벤트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ㅠㅠ 서버가 정해지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당
옴닉 : 더이상 쓸 말이 없네요. 마을을 쌓아올리다 문제는 어떤 과정을 걸쳐서(?) 만들어지나요
세렌 : 본문에 나오는 핵심 내용을 위주로 해서 20개씩 만들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스샷, 자료 등등이 보기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고, 제가 외부에서 자료를 끌어와서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옴니기당의 정신상태를 늑대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와 같이 헛소리를 적는 경우도 있답니당
옴닉 :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에도 돌아올 촌장 주간 인터뷰였습니다. 봐주셔서 실블링!
세렌 : 감사합니다~
외신 인터뷰(늑대)
오픈바닐라가 섭종을 했어도 유일하게 남아있는 늑대의 코너는 바로 외신 인터뷰입니다. 이번에는 오픈바닐라가 섭종을
한 관계로 여러 사람의 반응을 모아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마을원들의 반응은 디코가 있으신 분들은 모두 아실 테니
저는 마을 밖 사람들의 반응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닐라타운 밖의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제가 예상했던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인데,
세잎님은 1.18 초창기부터 저와 함께 오픈바닐라를 즐기셨던 분인데, 오픈바닐라가 섭종을 하자 크게 당황하셨습니다.
게다가 세잎님은 전에 하던 서버가 갑작스레 섭종을 하는 바람에 오픈바닐라로 넘어오셨는데, 이젠 오픈바닐라 마저
섭종을 해서 상당히 슬퍼하셨고 아쉬워하셨습니다.
트리탄님과는 1.18 후반부에 서로 알게 돼서 친해졌었는데, 항공모함 같은 거대한 배를 잘 만드시던 분이셨습니다.
트리탄님은 오픈바닐라의 섭종 소식을 들으시자 세잎님과 마찬가지로 당황하시며 혼란스러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스샷을 찍어두지 못한 것을 굉장히 아쉬워하셨습니다.
반면 섭종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시고 체념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트리폴리움님과는 오픈바닐라 1.19 시즌에 처음 만났는데, 엔드에서 자주 만나 뵙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졌던
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리 트리님은 오픈바닐라의 섭종 사실을 그냥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학업에 열중하겠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친하게 지냈던 분인데 앞으로 마크를 접으신다 하셔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정말 기상천외한 말씀을 하신 분이 있는데, 이 정도면 예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네.... 바로 테이터님입니다. 테이터님은 오픈바닐라의 섭종 소식을 들으시자마자 바로 책임을 저한테
전가해 버리는... 기행을 벌이셨습니다. 근데 뭐 테이터님은 원래 저런 분이셨으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픈바닐라 섭종 사실을 받아들이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을 알아봤는데,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각화 뉴스(옴닉)
마을원들이 전한 아쉬움(세렌)
마을원들은 서버 구동이 중지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설문조사에 이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미리 알아보겠다.
오픈바닐라 추억 회상(늑대)
앞서 언급했듯, 오픈바닐라는 섭종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코너 2개가 증발했고, 이 때문에 새로운 코너 하나를 급조....
하게 됐습니다. 바로 오픈바닐라 추억 회상인데 제가 오픈바닐라를 처음 시작한 1.18 때부터 1.19 섭종 전까지의 스샷들을
모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90%는 1.18 스샷이고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스샷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둡시다...
1.18 시즌 당시의 오픈바닐라의 모습
여기부터는 1.19 시즌의 오픈바닐라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은 트리님의 오픈바닐라 유저들 스샷 모음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오픈바닐라의 추억의 순간들을 알아봤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좋은 추억들도 많이 만들었었는데,
섭종 해서 상당히 아쉽네요. 그래도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바닐라타운 마을회의 2023/3> 결과(세렌)
지난주에 <바닐라타운 마을회의 2023/3>이 진행되었다. 결과는 https://nighttoday.tistory.com/189 에 있다. 채팅 규정이 일부분 변경되었고, 벌점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벌점제도에 대한 마을원들의 의견을 설문조사를 통해 듣고 있으며,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 심사 폐지, 청크보호 마을원 추가 선출, 바닐라타운 확대 프로젝트 등의 논의도 진행되었으나 서버가 중단됨에 따라 무의미해졌다. 디코에 마을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의견" 채널이 추가되기도 했다.
<마을을 쌓아올리다> 마지막편 공개(세렌)
https://nighttoday.tistory.com/188
재치있는 서술로 큰 관심을 받아온 바닐라타운 역사 가이드 <마을을 쌓아올리다>의 4편이자 마지막편, "세렌 촌장의 혁신적인 시스템" 편이 공개되었다. <바닐라타운 1.19 중간회의>에서 현재까지의 사건을 입체화하여 생동감있게 전달하고 있다. 다만 서버가 갑작스럽게 종료되어 스샷이 다소 부실하다는 점이 아쉽다. <마을을 쌓아올리다>의 제작자인 세렌 촌장은 "추후 새로운 사건이 더 발생하면 5편을 만들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이템 신상털기(아엠)
오픈바닐라 펑으로 인해 집들이는 쉬어갑니다.
오늘 1번으로 소개할 아이템은 겉날개입니다.
용도:활강
내구도:432
적용 가능 마법 부여:내구성(3),수선(1)
흉갑 슬롯에 착용 가능하며 겉날개 착용시 흉갑 착용이 불가합니다.
낙하 중에 점프 버튼으로 활성화가 가능하며 비행 상태에서 시점 이동으로 방향 전환이 가능합니다.
절대 파괴되지 않으며 내구도가 1이 되었을 때 위처럼 찢어진 모양으로 변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2번은 폭죽 로켓 입니다. 화약(1~3),종이,폭죽 탄약(선택,0~7)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화약의 수로 체공 시간이 결정됩니다. 겉날개로 활강 중일 때 사용하면 추진력을 얻습니다. 폭죽 탄약이 들어간 폭죽의 경우 체공 시간이 다하면 폭발하며 그곳에 폭죽 탄약에 맞는 입자를 남깁니다. 폭죽 폭발에 맞으면 데미지를 입으며 폭죽 탄약이 들어간 폭죽을 비행에 사용시 데미지를 입습니다.
바닐라 리와인드(옴닉)
이번주 바닐라 리포트는 꽤 큰일이 있었습니다.
오픈 바닐라가 서비스 종료한 것이죠.
그래서 원래 봄맞이 기념 세렌촌장 힘줘서 그린 그림으로 쓰려했지만
다른 그림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밑에는 원래 쓰려했던 그림 입니다.
다음주 예고(세렌)
다음주에는 바닐라타운 1주년 특집으로 3월 20일 월요일에 찾아오겠다. 바닐라타운의 시작, 프리큐어 광팬마을의 문을 연 옴닉, 순대의 인터뷰 등 특별히 마련한 순서가 많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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