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바닐라 리포트
바닐라 리포트가 약 2개월의 공백기를 가지고, 큰 개편 소식과 함께 돌아왔다. 작성은 여전히 세렌이 맡는다. 또한 작문 시험을 통해 담당자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바닐라 리포트 총괄을 맡고있는 세렌은 "긴 공백을 가진 만큼 훨씬 더 발전한 모습으로 리포트를 전해드릴 예정이다. 마을의 흐름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그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리기 위해 시스템을 크게 개편하였다. 새롭게 신설된 코너도 많은 만큼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터뷰의 분량 대폭 증가
⦁작문 시험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모범 답안 공개
⦁일반 마을원들이 기사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기회 제공
⦁마을에 대한 분석 및 비평 확대
이 개편으로 여러 코너가 새로 생겼는데, 기존의 코너까지 포함해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세렌의 옴닉 주간 인터뷰-전직 촌장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바닐라 브리핑-간략하게 여러 소식을 전달하는 코너.
⦁촌장의 관점-촌장이 본인의 생각을 직접 말하는 코너.
⦁스샷으로 역사 다시보기-스샷으로 바닐라타운의 과거를 짚어보는 코너.
⦁내가 쓰는 바닐라 리포트-마을원들이 참여해 기사를 쓰는 코너.
⦁이번주 스샷-화제가 된 스샷을 소개하는 코너.
⦁마을원, 어디까지 알고 있니?-마을원 한명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며 이해관계를 높이는 코너.
⦁바쁘다 바빠-바쁜 마을원들의 열정을 전하는 코너.
⦁다음 리포트 예고-다음주에 전할 주요 소식을 미리 알아보는 코너.
또한 다음 바닐라 리포트부터는 2명의 담당자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
새로운 컨텐츠, <마을을 쌓아올리다> 발표
세렌 촌장이 마을 블로그의 새로운 컨텐츠, <마을을 쌓아올리다>를 발표하였다.
이는 총 5부로 나뉘며, 이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구분 | 명칭 | 주제 |
1부 | 오픈바닐라 초기 마을의 형성 | 1.18 시즌(프리큐어 광팬마을, 원신팬 마을, 슈타인성) |
2부 | 원신슈타인과 1.19 시즌의 시작 | 1.19 시즌 초기(원신슈타인) |
3부 | 바닐라타운의 성립과 발전 | 1.19 시즌 중반(바닐라타운) |
4부 | 세렌 촌장과 마을 발전 | 1.19 시즌 후반(세렌 촌장, 마을 시스템) |
5부 | 바닐라타운의 과제와 미래 | 미래 |
세렌 촌장은 이 컨텐츠에서는 마을의 역사를 시각적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간략하게 총정리하고, 관련 문제도 여러개 제시하여 마을의 정체성을 진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작성은 세렌 촌장이 단독으로 맡으며, 옴닉 부촌장급 마을원(전 촌장 겸 바닐라타운 초대 촌장) 등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바닐라 브리핑
기존의 긴 글에서 벗어나, 매주 3~4개 정도의 소식을 간략하게 전하는 코너이다.
⦁바닐라타운2 서버가 확정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플레이타임 체크가 다시 시작된다. 모든 마을원들은 바닐라타운2 서버를 매주 2시간 이상 접속해야 한다.
⦁세렌 촌장이 타워 오브 바닐라(배틀 패스), 주간 이벤트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자세한 운영 계획은 이벤트 담당자들이 논의하여 발표될 계획이다.
⦁옴니기당이 작문 시험을 통과하여 새로운 바닐라 리포트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외신 기자 한명이 바닐라 리포트에 합류하였다.
⦁바닐라타운2 관련 작문 시험이 진행중이다.
촌장의 관점 1
(촌장이 직접 마을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제공하는 '촌장의 관점' 코너는 앞으로 매주 여러개 진행합니다.)
마을 정규회의를 개선해 나갈 방법은?
바닐라타운에서는 마을원들의 의견을 자주 들어보고, 더 나은 마을로 발전해나가겠다는 의의를 두고 약 3주에 한번 정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규회의의 참여율이 크게 떨어졌다. 많은 마을원이 참여해야 회의의 질이 상승할 수 있기에 쉽게 넘길수 없는 문제이다. 이 현상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로, 마을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졌다는 것이다. 서버의 접속률까지 떨어졌는데 그 외적인 요소에 대한 관심은 어떻겠는가. 마을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첫번째 회의인 <바닐라타운 1.19 중간회의>같은 경우, 약 6명이 참여하였지만 최근에는 2~4명정도박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바닐라타운2를 활용하여 마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번에 작문 시험 특혜를 제공한 것과 같이 여러가지 보상을 추가하여 극복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두번째 원인은 자주 진행되는 회의에 대한 피로감이다. 회의가 거의 3주단위로 진행되고, 최근 <바닐라타운 2023 신년회의>같은경우는 한주에 두번을 진행하는 등 회의의 빈도가 너무 빈번해졌다는 것이다. 아무리 의견을 내고싶어도 글을 쓰고, 반박하는 과정은 피로하다. 이는 회의의 빈도수를 좀 줄여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렇듯 여러 문제가 확인되고 있으나, 정규회의는 다른 마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바닐라타운만의 고유한 강점일 것이다. 마을원들의 의견을 듣고, 마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규칙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촌장과 부촌장끼리만 논의하여 규정을 정하거나 하는 일차원적인 경로를 통하여 시스템을 바꾸는 경우는 거의 배제되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앞서 서술한 단점은 시급하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상적인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이르면 1월 말, 늦으면 2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며, 그 전에 시작될 바닐라타운2의 영향을 참여율, 회의 주제, 참여 보상 등의 측면에서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닐라타운2가 성공하여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
촌장의 관점 2
작문 시험 참여율 저조에 대한 생각은?
바닐라타운의 특수 업무는 현재 바닐라 리포트, 이벤트, 건축물 심사가 존재한다. 작문 시험이 있기 전, 이 업무들은 희망자들을 받아 처리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담당자들이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였으나, 그렇지 않은 마을원들도 일부 존재하였다. 이것을 확인한 촌장은 이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마을원을 따로 선발해서 일을 맡기기로 결심한다. 이렇게 해서 생긴 시스템이 바로 작문 시험인 것이다. 작문 시험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작문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한 마을원들은 이전 담당자들보다 매우 착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작문 시험에도 하나의 큰 문제가 존재한다. 최근들어 작문 시험의 참여율이 크게 낮아져 각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난이도이다.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는 마을원들도 다수 존재하나, 버거워하는 마을원들도 많이 존재한다.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한데, 마을원들의 나이(수준)차이가 있기에 체감 난이도가 제각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출제자인 촌장은 이를 고려하여 작문의 난이도를 점점 낮추고 있다. 예를 들어, 바닐라 리포트 작문 시험의 경우 첫 시험에는 약 5000자의 분량이 요구되었지만, 이번 작문 시험에서는 아예 분량 제한이 사라졌다. 또 문항 자체의 난이도도 크게 낮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접과정이 폐지되었다. 난이도는 가능한 만큼 최대한 낮췄다고 볼 수 있는것이다. 필력이 딸려도 크게 무리되지 않는 쉬운 난이도라고 본다. 많은 마을원들이 작문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활발하게 참여해주길 바라는 대목이다.
작문 시험의 또다른 문제점은 질문의 실효성 문제이다. 업무의 본질이나 지원자의 마음가짐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전에 실시되었던 건축물 심사 작문시험 문제가 있겠다.
3번과 4번 모두 업무의 본질과 동떨어져있다. 세렌 촌장은 이 문항에 대해 "말씀하신대로 업무나 지원자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질문은 아니다. 하지만 건축물 심사는 생각보다 논리력과 필력이 중요한 업무이다. 이 질문의 의도는 지원자의 그러한 능력을 검증하는 데에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건축물 심사에서 논리력과 필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축물을 심사하는 능력"일 것이다. 결국 이 문제를 인지한 세렌 촌장은 최근 건축물 심사 작문시험에서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아예 출제하지 않았다. 요즘에는 건축물 심사 뿐만 아니라 다른 업무도 "그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작문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직접 이벤트를 기획해보는 문항, 바닐라 리포트는 기사를 써보는 문항, 건축물 심사는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만들고 직접 심사를 해보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또 지원자의 마음가짐을 파악하기 위해 지원 동기와 느낀점을 묻는 문항이 모든 업무에 포함되어있다. 이러한 추세는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작문 시험은 점점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마을원들의 필력이나 작문 스타일이 다르기에 표준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이것으로 인해 작문 시험의 난이도는 점점 하향되고 있으며, 문항의 난이도도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작문 시험의 응시자가 거의 없다. 난이도가 높았던 첫 작문시험에는 무려 4명이 지원했었는데 말이다(게다가 이 응시자들은 모두 합격했다). 참여율을 반드시 증가시켜 특수 업무가 잘 수행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작문 시험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다음 설문조사에 포함시켜 개선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스샷으로 역사 다시보기
스샷으로 바닐라타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새로운 코너이다.
바닐라타운의 마을원이라면 익숙한 건축물, 바로 SM(세렌 박물관)이다. 위에있는 LOLI(방금 지어준 공룡의 이름)는 박물관의 사실상 마스코트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 LOLI가 지어질 계획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것은 맨 처음 SM의 모습이다.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데, 아무리봐도 이상하게 생겼기에... 건축을 맡던 세렌은 다른 형태를 고민하게 된다.
그중 하나는 엔더크리스탈을 거대화하여 올려놓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보고 싱글에서 실험을 해봐도 엔더크리스탈을 거대화할 마땅한 방법을 찾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세렌은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는데, 바로 본인을 비롯한 마을원 5명의 머리를 육면체로 위에 배치하는 것이다. 맨 위는 세렌, 옆면에는 옴닉 등등, 아랫면은 안보이니 넘어간다. 그러나 이것에도 문제가 있었으니...
......
자신의 얼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마을원 5명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래도 건축을 미룰수는 없었기에 세렌은 아무렇게나 건축을 하려고 했다.
....
첫번째 피라미드가 더 나은것 같아보이는 철블럭 타워...
그렇게 해서 생각하고....
생각해서...
마침내 오늘날의 형태인 공룡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박물관에는 공룡이 많을테니 공룡을 올려야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귀엽고 깜찍한 박물관의 마스코트! LOLI가 탄생한 것이다.
다음 리포트 예고
다음주는 설날이니 쉬고, 다다음주에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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